안녕하세요.
대머리낙지 부인 대낙부이올시다.
대낙부부의 로마 3일차 투어는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팔라티노언덕입니다.
콜로세움 공홈 티켓팅 꿀팁과 콜로세움 맛집이 궁금하신 분들은 끝까지 정독해주세요..★
트레비분수
오늘도 트레비분수로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아침 7시인데도 사람들로 복작복작하네요.
L'Antico Forno di Piazza Trevi
오늘 아침식사는 트레비분수 바로 옆 CAFFE' Trevi에서 우아하게 크로와상과 커피를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매일 외국인들이 줄을 서있는 걸보고 따라 서서 먹어봤습니다. 여기는 점원이고 손님이고 다 모델이네요.😂
Espresso와 Latte, 그리고 피스타치오 크루와상을 먹었는데요. 커피는 타짜도로 뺨을 치고 크루아상도 로마에서 먹은 것 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꾸덕한 피스타치오 크림이 환상적이었답니다. 크로와상은 꼭 드셔보세요!
포로 로마노
든든히 아침을 먹고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팔라티노 언덕을 보러 이동해봅니다. (트레비분수에서 도보 15분)
포로로마노는 어떤 곳인가.. 대머리낙지와 급하게 유튜브로 독학을 해봅니다.
포로로마노는 고대 로마 제국의 정치, 종교, 경제의 중심지이자 번화한 상권입니다. 지금은 기둥이나 초석만 남아있지만, 그 당시 이런 건물과 기둥들을 어떻게 지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당시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둘러보면 좋을 것 같네요.
팔라티노 언덕
로마 7개 언덕 중 가장 오래된 언덕으로 로마의 시발지입니다. 정원 처럼 잘 가꾸어진 저택들의 유적을 볼 수 있습니다. 팔라티노 언덕에 올라가면 포로로마노와 콜로세움까지 고대 로마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햇볕이 강하고 그늘이 없어서 힘들 수는 있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꼭 한 번 올라가보세요.
콜로세움
드디어 대낙부가 로마에서 가장 기대하던 콜로세움에 왔습니다. (감격)(감격)
콜로세움은 고대 로마 유적 중 가장 큰 원형 경기장입니다. 80여개 이상의 아치문이 있었으며, 1층은 대리석으로 된 귀빈석, 2층은 목재로 된 서민석, 3층은 노예들을 위한 입석으로 계급에 따라 층이 나뉘어져있었다고 합니다.
콜로세움을 떠올리면 항상 아치문이 가득한 외관만 생각했었는데, 막상 와보니 외부보다는 내부가 멋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검투경기 뿐만 아니라 수중전투까지 했다는 사실이 대단할 따름입니다.
Ristorante la Nuova Piazzetta
점심은 콜로세움 근처 레스토랑에서 까르보나라, 트러플 돼지고기를 먹었습니다.
까르보나라는 cipasso bistrot가 더 맛있긴 했지만 여기도 꾸덕꾸덕하고 베이컨도 많이 들어가서 맛있었습니다. 트러플 돼지고기는 돼지고기도 맛있었지만 감자가 너무 맛있습니다. 유럽이 감자가 유명했던가요..? 촉촉 따듯한 감자를 트러플 소스에 찍어먹으면 환상 궁합이 따로 없습니다.
더위에 녹아가던 대낙부.. 시원한 곳에서 맛있는 한 끼를 먹으며 기력을 회복하고 다시 콜로세움으로 향해봅니다.
콜로세움 야경
콜로세움 근처에 앉아서 해가 질 때까지 콜로세움을 눈에 담아보았습니다.
노을지는 콜로세움, 컬러풀한 콜로세움, 노란 조명의 콜로세움 다 예쁘지만, 역시 밤에 보는 노란 불빛의 콜로세움이 제일 매력적이긴 합니다. 사람들이 모여있는 포토스팟이 아니더라도 예쁜 포토스팟들이 많으니 인생샷 많이 건져오세요.
★ 콜로세움 티켓 예약 꿀팁 ★
대낙부부는 하늘의 별따기라는 콜로세움 공홈 티켓팅을 했습니다. 마치 수강신청을 하듯 순식간에 마감이 되더라구요.
콜로세움 입장권은 한 달 전에 오픈이 되며, 포로로마노+팔라티노언덕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입장시간이 10분 간격이라 티켓팅도 10분마다 열립니다. 가격은 1인당 19유로였습니다.
예 > 24.10.14일 10:10 입장 티켓을 원한다
☞ 한달 전인 24.09.14일 17:10(현지시각 10:10)에 도전해야함.
▼▼▼ 공식 홈페이지 ▼▼▼
https://ticketing.colosseo.it/en/
▼▼▼ 예약 방법 ▼▼▼
15분 안에 결제를 하지 않으면 예약이 풀립니다. 원하는 시간대 예약을 실패했다면 15분 뒤 취소표를 노려보는 것도 꿀팁이라면 꿀팁이겠네요.
한낮에는 너무 더울 수 있으니 오전이나 해질 무렵에 투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낙부부의 로마 4일차 로마여행이 끝났습니다.
내일이 벌써 대낙부부의 로마 마지막 날이네요. 다음 글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 대낙부부의 로마 바티칸 투어 (DAY3) ▼▼▼
[여행 낙지/유럽] - [유럽] Day 3 - 로마 바티칸 투어 (바티칸 시티 맛집), 로마 일몰 명소(스페인계단, 핀초언덕)
▼▼▼ 대낙부부의 로마 마지막 날 (DAY5) ▼▼▼
[여행 낙지/유럽] - [유럽] Day 5 - 로마 마지막날, 여유로운 로마 느끼기 (feat. 산트 유스타치오카페, 명품거리, 납작복숭아 가격비교)
▼▼▼ 대낙부부의 로마 Hotel Cellini 후기 ▼▼▼
[여행 낙지/유럽] - [유럽 숙소편] Hotel Cellini - 로마 시내 가성비 호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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