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숙소편] Hotel Cellini - 로마 시내 가성비 호텔 추천

안녕하세요.
대머리 낙지 부인 대낙부이올시다.

 대낙부부는 로마 호텔 Cellini에서 5박을 묵었습니다. 리뷰가 워낙 없는 호텔이라 자세하게 남겨보겠습니다. 3성급 호텔이고 위치는 Republica역 근처입니다.

 호텔 입구입니다. 호텔 자체는 매우 번화가에 있으나, 입구가 건물 뒷편에 있어 밤에는 살짝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첼리니 초인종을 누른 뒤 Hi~ 하면 대문을 열어주십니다.

 

Cellini 1층 입구와 건물 뒷편 풍경

 

 매우 옛 된 엘리베이터가 한 대 있습니다. 겉 문, 안 문을 열고 엘리베이터에 탄 후에 겉 문만 닫고 층수를 누르면 안 문이 자동으로 닫히며 출발합니다. Cellini는 2층인데, 0층부터 있기 때문에 3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층에 내려 초인종을 누르면 직원이 문을 열어줍니다. 직원들이 교대로 24시간 데스크에 상주하며, 모두 친절하시고 영어도 잘 하십니다.

 

호텔 Cellini 입구 및 로비

방은 총 6개 정도인데, 대낙부부는 204호로 배정받았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방보다 좋은 방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셨습니다. 역시 운이 좋은 대낙부입니다.ㅎㅎ 

 

대낙부부가 묵은 204호실

 

 

 

방의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유럽 느낌 충만한 고풍스러운 느낌입니다.

204호 방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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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더블베드 1개, 싱글베드 2개로 침대가 총 3개입니다. 침대 위에 짐을 늘어놓고 편히 생활했습니다.

테이블, 옷장, 냉장고, 금고, 벽걸이 에어컨 등이 구비되어있고, 화장대 위에 TV, 큰 거울, 커피포트가 있습니다.
테이블이 커서 주변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테이크아웃 해와서 먹기에 충분했고, 옷장도 넓어서 옷을 많이 걸어놓을 수 있습니다. 가장 좋았던 건 TV와 에어컨이었는데요. TV에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지원되서 에어컨을 빵빵하게 켜놓고 유튜브를 보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습니다.

 

침실

 

<욕실>
 대낙부는 화장실 청결에 매우 예민한 편인데, 상당히 넓고 깨끗해서 단 1의 찝찝함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드라이기가 있으며, 어메니티로는 샤워샴푸, 비누, 샤워캡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욕실

 

<테라스>
 이 공간은 조식을 먹는 공간입니다. 대낙부부는 조식을 신청하지 않아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녁에 피자를 한 판 사와서 테라스에서 먹는데 와인과 간단한 안주거리를 선물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유럽에서 이런 정성스러운 서비스라니.. 아주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방에서 먹을 때도 식기류들을 빌려주시곤 하셨습니다. 친절함만 보면 유럽 숙소 중에 탑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테라스

<교통 & 위치>

바로 앞에 Republica역과 버스 정류장이 많아 교통은 편리한 편입니다. 로마 시내까지 도보로 15분 정도 걸려서, 트레비분수, 판테온, 나보나광장, 스페인광장 등 주요 관광지들은 주로 걸어서 다녔습니다. 콜로세움과 바티칸 투어갈 때도 Republica 역에서 편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호텔 주변에 맥도날드도 있고, 아침마다 가던 샌드위치집, 파스타집, 피자집 등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시 로마에 간다면 재방문 의사가 있을 만큼 가격, 숙소상태, 서비스, 교통 측면에서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호텔 가격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여행 낙지/유럽] - [유럽 숙소편] 이탈리아, 프랑스 여행 준비 - 숙소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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