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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낙지/유럽

[이탈리아] Day 5-로마 마지막날, 여유로운 로마 느끼기 (feat. 산트 유스타치오카페, 명품거리, 납작복숭아 가격비교)

by 대낙부님 2024.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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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머리낙지 부인 대낙부이올시다.

어느덧 로마 4일차!
내일은 소렌토로 넘어가는 날이기에 오늘이 로마에서 온전히 보내는 마지막 날입니다. 
유명한 관광지들은 거진 다 간 것 같아서 오늘은 쇼핑도 하고 테라스에서 커피도 마시며 시내 곳곳을 여유롭게 누비기로 하였습니다.


 

대낙부부 일정
대낙부부의 4일차 일정

 

Sant'Eustachio Caffè

아침은 로마 3대 카페인 산트 유스타치오 카페에서 커피와 크로와상을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산트 유스타치오 카페 입구
산트 유스타치오 카페 입구

 
 
 
 

대낙부부가 시킨 샤케라또, 카푸치노, 커스터드 크로와상, 크로와상입니다.
산트 유스타치오의 샤케라또!! 아주 독특하고 맛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에스프레소에 얼음과 시럽을 넣고 칵테일쉐이커에 흔들어서 만든 커피인데요. 거품 때문에 목넘김이 부드럽고 많이 달지도 않아 대낙부부는 먹고 감탄을 했습니다. (후에 소렌토에서도 샤케라또를 먹었지만,, 이 맛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샤케라또, 카푸치노, 커스터드 크로와상, 크로와상
샤케라또, 카푸치노, 커스터드 크로와상, 크로와상

 
 


그리고 크로와상은 비추입니다...
카페 트레비에서 먹은 피스타치오 크로아상이 너무 만족스러웠어서 오늘은 크로아상을 2개나 시켰는데요.. 크로와상의 결이 안느껴지고 그냥 크로아상 모양의 편의점 빵 느낌이었습니다. 크로와상 드실 분들은 Cafe Trevi에서 두 번 드세요!

커스터드 크로와상

 
 


테이블이 길거리에 있어 여유로운 분위기이지만, 비둘기 혐오자인 대낙부는 서둘러 아침 식사를 마쳤답니다. 하하.
나갈 때 커피 초콜릿도 두 알 사보았답니다. 여행 중에 당 충전용으로 좋습니다.

초코커피초코
커피 초콜릿

 
 
 
 
 

산탄젤로 성 (천사의 성)

산탄젤로 성 앞의 다리는 로마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입니다. 다리 위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고문하는 데 사용한 기구들을 들고 있는 천사의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천사의 성도 로마 야경 스팟으로 유명한데 보지 못해 아쉽네요.
대낙부부는 테베레 강 담벼락 위에 앉아 로마의 마지막 풍경을 즐겨보았습니다.

천사의성다리
천사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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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Piccola Cuccagna Ristorante (🩷)

오늘 점심은 나보나 광장 근처 레스토랑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 곳은 대낙부부가 뇨끼를 먹으러 갔다가 Sea Bass(농어)요리에 반하고 온 집입니다. 농어에 감자채를 붙여서 튀겼는지 아주 바삭바삭한데 속은 또 얼마나 부드럽던지,, 요 농어 요리를 먹을 때 느낀 감탄스러운 식감과 맛은 유럽여행이 끝날 때까지 대낙부부의 뇌리에 박혀 떠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환타!! 과육이 살아있 고급 환타 느낌이랄까요. 우리나라 도입이 시급합니다..! 유럽에서 많이 드시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직원들의 위트와 접시 돌리기 퍼포먼스 등 서비스도 좋아서 즐겁게 식사했습니다. (강제 팁 뜯기긴 함..^^)

La Piccola Cuccagna Ristorante웨이터
농어요리뇨끼환타
La Piccola Cuccagna Ristorante

 
 
 
 

명품거리 쇼핑 

스페인광장 주변에는 명품매장들이 가득한 명품거리가 있습니다. 명품의 본고장 이탈리아 답게 Rolex, 구찌, 셀린느, 프라다 등 여러 명품샵들이 있습니다.
 
롤렉스 매장은 세계 어느 지점이나 줄을 서나봅니다.. 대머리낙지도 살포시 줄을 서다가 대낙부에게 끌려나왔습니다.

롤렉스 매장
롤렉스 매장

 
 
 
대낙부부는 셀린느 풀코백팩을 보러 셀린느 매장에 잠시 들려보았는데요. 택스리펀 시 한국매장 대비 40~50만원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더라구요. 파리에서 사려고 여기서는 가방을 매보기만 하고 나왔는데요. 나중에 파리 가격이랑 비교해보니 큰 차이는 없더라구요. 

셀린느 매장
셀린느 매장

 

 

 

Venchi 🍫

쪼꼬가 가득한 Venchi 매장도 들려보았습니다. 초코가 흘러내리는 듯한 인테리어가 아주 멋지더라구요.

벤키 입구venchi 내부
venchi 초콜릿venchi 초콜릿
venchi 초콜릿

 
 
 
 
그 외에도 길거리에 과일가게나 그림 상점들 등 구경거리가 굉장히 많아서 아주 여유롭게 시내를 누벼보았습니다.

 
 
 
 

과일가게 vs. 까르푸

아 대낙부의 유럽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납작복숭아 원 없이 먹는 것이었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납작복숭아도 하나 사보았습니다. 길거리 과일가게와 까르푸 가격을 비교해보니 까르푸가 더 저렴했습니다.
납작복숭아는 맛은 특이할 것 없는 복숭아 맛이었고, 납딱해서 잡고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납작복숭아까르푸 납작복숭아납작복숭아
과일가게, 까르푸 납작복숭아

 
 
 
 
 
오늘 저녁 식사는 근처 파스타집에서 화이트파스타와 연어샐러드를 사와서 호텔에서 편하게 먹기로 했습니다.
이탈리아 맥주 PERONI를 한 잔 기울이며 로마 마지막 밤을 마무리했습니다.

저녁식사
저녁식사

 
 
 
 
 
이렇게 대낙부부의 로마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5일동안 나름 열심히 댕긴 것 같네요.
대낙부부의 이탈리아 남부 "소렌토" 이야기로 찾아올테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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