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머리낙지 부인 대낙부이올시다.
대낙부부가 파리에 다녀온지 벌써 1년이 되었네요.
더 늦기전에 파리여행기를 이어가보겠습니다...!
로마를 떠나 파리 오를리공항에 도착한 대낙부부.
파리 시내로 가는 'Orly Bus'를 타기 위해 🚍Bus 표지판을 따라가봅니다.
공항 밖에 있는 티켓 기계에서 오를리버스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티켓은 인당 11.2유로였네요.(23.09 기준)
2번 플랫폼에서 기다리니 오를리 버스 왔습니다. 오를리 버스를 타고 시내 Antony역까지 이동을 했습니다.
오를리 버스는 공항리무진 버스가 아니고 일반 버스여서 매우 비좁고 불편하긴 합니다. 하지만 지하철보단 백만배 나을 것 같네요.
Antony 역에 내려서 Navigo Easy를 구입하였습니다.
나비고 이지 10회권+실물카드값 2유로해서 총 18.9유로였는데 지금은 올림픽 때문인지 살짝 더 오른듯 하네요.
순탄할 줄만 알았던 호텔가는 길. 구글맵대로 버스를 타고 물랑루즈 근처의 Hotel로 가려했는데요.
버스 타면서 기사님께 목적지를 보여드리니, 그 경로대로 운행하지 않는다는 기사님..🤯
최대한 가까운 정거장을 알려줄테니 거기서 지하철을 타고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직도 이유를 알 수 없음)
다행히 친절하신 한 할머님께서 저희를 데리고 지하철을 타고 호텔 근처까지 그 먼 길을 데려다주셨답니다.
근데 이 할머님 물랑루즈 근방 인싸이신 게 틀림없었습니다. 지나치는 가게 주인들 모두와 친하게 인사를 나누시면서 가시더라구요.
치안 때문에 조금 걱정되었던 파리였는데, 물랑루즈 할머님 덕에 무사히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네요 :)
대낙부부가 묵었던 Hotel Joke. 자세한 후기는 아래 글 참고해주세요.
[여행 낙지/유럽] - [유럽 숙소편] Hotel Joke-Astotel :: 파리 물랑루즈 근처 캐쥬얼한 호텔 추천
너무 배고팠던 대낙부부.. 물랑루즈 근처 Five guys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파리 입성기!!
푹자고 내일부터 힘내서 파리여행 해보도록 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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