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머리낙지 부인 대낙부이올시다.
벚꽃이 한창인 4월 영월.
남편 대머리낙지와 캠핑을 마치고 영월 시내에 카페 '유목정903'에서 커피를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유목정903
- 위치 : 강원 영월군 주천면 주천로 61-1 유목정903
- 운영시간: 매일 10:00-19:00 (매주 수요일 휴무)
- 주차 : 주천면 제1공영주차장 or 농협은행주차장
카페 외관만 보았을 땐 특색 없는 1층의 조그만 카페 같아 보였습니다.
카페 내부도 아기자기한 느낌의 소품들과 포스터들이 붙어있는 동네 카페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반전의 공간이 있었습니다. 카페 뒷 쪽에 아주 매력적인 뒷마당을 품고 있었던 것이었읍니다.
한옥의 느낌도 나면서, 레트로한 양은테이블과 흔들그네도 있어서 마치 여름방학에 할머니 집에 온 듯한 편안하고 정겨운 느낌이 들었달까요. 평범해보이던 카페의 인상이 확 달라진 순간이었습니다.
카페를 둘러보았으니, 메뉴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커피류/ 음료류/ tea류/ 스무디 류 등 음료 구성이 꽤나 다양했습니다.
대낙부부는 시그니쳐인 '유목정비엔나'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유목정비엔나는 크림이 쫀득쫀득 하니 맛있었습니다. 다만 어느 카페에 가든 비엔나커피는 양이 너무 적다는게 슬플 뿐입니다. 호다닥 다 마셔버리고 대머리낙지의 아아에 빌붙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뒷마당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 잔 수혈하니 서울로 복귀할 힘이 팍팍 생겨났습니다.
이번에도 아주 만족스러운 영월 여행이었습니다.
대낙부부의 '캠핑기'와 영월 핫플 '젊은달 와이파크' 방문기는 아래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작년 가을에는 카페 '플레이스 영' 에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고 돌아왔는데요. 유목정903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좋았던 곳입니다.
대낙부부가 방문 흔적도 남기고 왔으니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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