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머리낙지 부인 대낙부이올시다.
벌써 여름이 오려는지 나무들도 초록초록해지고, 간만에 하늘도 파랗게 개어서 자연을 바라보면서 커피를 한 잔 딱 하고 싶더라구요.
정원이 이쁜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여주의 한 카페 'Nard'
평화롭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매우 마음에 들어 리뷰 해볼까 합니다.
카페 나드 (Nard)
- 위치: 경기 여주시 하거3길 61-70
- 운영시간: 평일 11:00-21:00, 주말 10:00-21:00
- 주차: 카페 전용주차장
카페 나드는 여주 '바이블 수목원' 안에 있어서 입구에서부터 초록초록한 나무들이 우거져있습니다.
주차 공간도 넓고, 주차요원분도 계셔서 쉽게 주차 가능합니다.
아랍풍의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외관입니다. 대머리낙지는 이런 아랍 스타일을 좋아해서 아주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보니,
양 옆의 통창이 정원을 가득 담고있어 내부가 더 넓어보이고, 좀 더 자연 속에 들어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선인장이나 소품들, 라탄 조명, 라탄 의자 등 인테리어도 다 어우러져 카페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느낌입니다.
이렇게 통창이 있는 자리에 앉아서, 넓은 정원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비누방울 부는 아이들도 많았는데 그림같이 이쁘더라구요!
야외 정원은 규모가 상당해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다니기 좋아 보였습니다. 뒷쪽에도 정원이 있는데 부모님을 모시고 오붓한 대화를 나누는 가족 분들이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대낙부부는 날이 너무 더워 실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음료 종류도 굉장히 많고, 판나코타라는 이탈리아 식 푸딩이 카페 나드의 시그니쳐인 듯 했습니다.
빵도 모카번, 소금빵, 스콘, 크로와상, 코코아프레첼 등 다양한 빵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대낙부부는 시그니쳐인 크림바닐라빈라떼, 아아 그리고 코코아프레첼을 주문해보았습니다.
크림바닐라빈라떼는 비엔나커피처럼 크림이 쫀득하다기보단 부드러웠습니다. 맛있긴 했지만 달달한 코코아프레첼 빵에 곁들이기에는 살짝 당도 높은 감이 있었습니다. 비엔나 오리진이나 라떼를 시켰다면 더 좋았을 뻔 했네요.
대머리낙지의 아아를 스틸하여 시원 달달하게 코코아프레첼까지 섭취를 완료했습니다.
정원이 아주 예뻤던 카페 나드.
날 좋은 날,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여 커피도 즐기고, 수목원까지 체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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