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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낙지/일상 맛집

[의정부 오마카세] 스시 키와메 - 경기 북부 스시 오마카세는 여기로

by 대머리낙지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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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머리낙지입니다.
 
대낙부부는 초밥을 좋아하기도 하고 한 때 오마카세를 여기저기 많이 다녀보았습니다. 그러다가 경기 북부에서 맘에 드는 오마카세집을 발견하여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대낙부부는 여기에 부모님들을 모시고 여러 번 방문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즌마다 바뀌는 다양한 재료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스시 키와메의 입구는 예약제로 운영하는 다른 가게들처럼 눈에 많이 띄지 않습니다. 대머리낙지는 이 처럼 아는 사람만 오는 가게라는 느낌을 좋아합니다. 길을 걸어가다 정체불명의 가게 안을 들여다봤을 때 분위기가 좋고 맛있어 보이면 왠지 모르게 부러워지고 먹어보고 싶은 맘이 들기 때문입니다.

건물
스시 키와메 입구

 
 스시 키와메의 영업시간은 점심 11:30~15:00, 저녁 17:30~23:00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마카세라는 특성으로 런치와 디너 모두 메뉴가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번 방문해 본 경험을 되살려보면 참치/우니처럼 고급 재료들은 웬만하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건물
스시 키와메 영업시간

 
 가게 내부는 아늑합니다. 셰프님이 일본 유학을 하시며 만드신 추억과 경력들이 정갈하게 녹아있습니다.

스시오마카세-내부
스시 키와메 내부

 
 닷지에 앉아서 셰프님의 설명을 들으며 먹는 초밥은 맛이 더해집니다. 모르고 먹어도 맛있지만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대머리낙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흔히들 여기를 다찌석이라고 하는데 다찌석은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혼종 일본어라고 합니다. 오늘은 편하게 카운터석이라 칭하겠습니다.

스시오마카세-카운터석
스시 키와메 카운터석(다찌석)

 
 여유로운 고양이와 함께 셰프님의 생선을 기다려봅니다.

젓가락받침
스시 키와메 젓가락 받침

 
 대머리낙지는 셰프님의 친절한 설명을 음식을 먹는 순간 너무 맛있어서 그만 잊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가장 궁금해하실 실제 초밥들을 쭉 넣어보겠습니다. 초밥은 대략 12피스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생선은 언제나 싱싱했고 한 피스 한 피스에 정성이 담긴 게 감동적이었습니다. 초밥이 끝나면 온 메밀국수가 나오는데 이 면이 아주 좋은 면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머리낙지도 배가 불러 다 먹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후식은 과일이나 아이스크림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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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키와메의 음식들

 
 경기 북부에는 오마카세집이 많이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정성과 맛이 좋았습니다. 사장님께서 장인 정신이 있으셔서 알아서 기가 막히게 잘 챙겨주십니다. 이런저런 팝업처럼 생겼다 사라지는 오마카세와는 다른 점이 맘에 듭니다. 대낙부부는 또 방문할 의사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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