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카페] 칼리오페 :: 딸기 디저트 맛집 대형 베이커리 카페

안녕하세요.
대머리낙지 부인 대낙부이올시다.

남편 대머리낙지와 용인 역북에 위치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인 칼리오페에 다녀왔습니다.
워낙에 유명하고 핫한 카페여서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딸기 디저트들이 많다고 하여, 딸기를 좋아하는 남편을 데리고 방문해 보았습니다.


 

칼리오페에 도착하자마자 압도적인 카페 크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근래 다녀온 카페 중 가장 큰 것 같네요.

칼리오페 외관

 



주차장은 A, B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고,
“칼리오페 CGV Drive In” 자동차극장도 같이 하고 있어서 낮에는 이 자동차극장 부지까지 주차장으로 사용하더라고요.

영화관까지 운영하는 카페라니.. 카페에 들어가기도 전에 대머리낙지와 계속해서 감탄을 했습니다.

칼리오페 주차장

 
 



칼리오페 내부입니다.
좌석이 워낙 많아서 사람이 많아도 자리가 못 잡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칼리오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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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종류도 몽블랑, 바게트, 케이크, 무스 등 무지하게 많아서 행복한 고민을 하며 빵을 골랐습니다.

시그니쳐 메뉴는 크림몽블랑/ 딸기 크림 크로아상/ 딸기 생크림 데니쉬입니다. 역시 겨울이라 딸기가 올라간 디저트들이 메인인가 봅니다.

칼리오페 베이커리류

 
 


음료수는 커피, 시그니처 메뉴, 논 커피음료, 티 등이 있습니다.
겨울 시즌 음료로 생딸기라떼/ 홍시스무디 / 레몬 마테 청귤차가 나왔더라구요.

음료 메뉴

 




대낙부부는 시그니처 메뉴인 딸기 크림 크로아상, 그리고 레몬 마테 청귤차와 아메리카노를 선택했습니다.

딸기 크림 크로아상은 속에 딸기잼과 크림이 가득 들어있어 딸기와 함께 입에 넣으면 살살 녹아 없어지더라구요. 딸기 귀신인 대머리낙지는 매우 좋아했지만, 크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대낙부 취향엔 맞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대머리낙지만 신나게 완 크로아상 했습니다.


 
 

레몬 마테 청귤차는 메뉴판 사진처럼 투명한 차주전자에 나올 줄 알았지만 그냥 일회용 잔에 담아주더라고요. 그래도 상큼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1층 홀에서는 라이브 공연도 열리는데 공연하시는 분들의 실력이 상당했습니다. 감미로운 노래를 듣고 있자니 마치 콘서트장에 온 듯했습니다.

자동차극장도 있고,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어서
단순 카페가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연말에 발견한 보석 같은 카페였습니다.
겨울딸기 철이 끝나기 전 다시 방문하여 다른 딸기 빵들도 맛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