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맛집] MOON’S(문스) :: 크리스마스에 갈만한 보정동 카페거리 맛집

안녕하세요.
대머리낙지 부인 대낙부이올시다.

보정동 죽전 카페거리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이쁘게 꾸며놓았다고 하여 남편 대머리낙지와 다녀왔습니다.

저녁에 가니 길거리 곳곳에 전등을 화려하게 달아놓아서 화려하고 이쁘더라구요.

문스 앞에도 귀여운 눈사람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가게가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아기자기한 자리들이 꽤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데이트하시는 분들은 예약을 해서 더 좋은 자리에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도 크리스마스 소품들로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주문은 자리에서 테블릿으로 주문을 합니다. 피자 / 리조또 / 뇨끼 / 파스타 등 메뉴가 정말 다양하고, 세트 메뉴로 음료수까지 포함해서 드실 수도 있습니다.

대낙부부는 시금치 페스토 트러플 크림 뇨끼를 먹으려했으나 대낙부가 멀미로 속이 좋지 않아 크림은 안 들어갈 듯하여 매콤한 봉골레 파스타와 콘&쉬림프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봉골레파스타는 적당히 매콤해서 속이 안 좋았어도 술술 들어갔습니다. 봉골레도 듬뿍 들어가있고, 특히 방울토마토가 너무 달고 맛있었습니다.
콘&쉬림프 피자는 통통한 새우와 옥수수의 식감이 아주 재밌었으며 사워크림 소스와의 조합도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센스있게 가글, 면봉, 머리끈도 구비되어 소개팅으로도 안성맞춤일 것 같습니다.

HAVE A MOONS DAY!
아주 괜찮은 한 끼였습니다. 계산대에 있는 스마일 전등 마저 귀엽습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식당은 아니지만 크리스마스 기분 내며 외식 한 끼 하기 좋은 캐쥬얼한 식당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