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머리낙지 부인 대낙부이올시다.
이전에 명동에 'Molto(몰또)'라는 에스프레소바 방문했었는데요. 6/29일에 영업 종료를 하고 8월 초까지 재정비를 하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리사르커피'라는 에스프레소바를 방문해보았습니다.
리사르 커피 (Leesar coffee)
- 위치: 서울 중구 명동8가길 58 1층
- 영업시간: 평일 7:00-19:30 / 토 8:00-19:30 / 일 11:00-19:30
- 주차: 유료 (이화빌딩 지하주차장, 1시간 만원)

리사르커피는 2층으로 된 작은 에스프레소 바입니다.
1층에는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스탠딩바가 있습니다.
대머리낙지와 로마 타짜도로에 갔을 때 에스프레소 바에 서서 에스프레소를 즐겼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군요.


대낙부부는 2층 창가석에 앉아보았습니다.
바로 앞에 헨나호텔이라고 로비에 로봇들과 공룡이 있는 무인 호텔이 있는데 아주 구경하는 맛이 있었습니다.


에스프레소 바 답게 기본 에스프레소(1500원)부터 다양한 토핑들을 올린 에스프레소들과 에스프레소에 곁들일만한 이탈리안 디저트들이 있습니다.

모두 에스프레소 잔들을 몇 잔씩 쌓아놓고 먹더라구요.
대낙부부도 첫번째 잔으로 ‘카페 에스프레소’와 ’카페 피에노‘을 주문했습니다.
-카페 에스프레소(1500원): 에스프레소 (+ 설탕)
-카페 피에노(2500원): 에스프레소와 크림, 카카오 토핑


먼저, 설탕이 들어간 ‘기본 에스프레소’부터 잘 저어 맛보았습니다. 타짜도로 에스프레소에 버금가는 맛이었고 설탕을 넣어 찐한 달달함을 느끼며 마실 수 있었습니다.
‘카페 피에노’는 크림과 카카오가루 덕에 아주 부드럽고 달달했습니다. 설탕처럼 진한 단 맛이 아닌 카카오의 은은한 단 맛이여서, 에스프레소 초보들도 쉽게 마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두번째 잔은 ‘카페 그라니따’와 ‘카페 오네로소’를 시켜보았습니다.
-카페 그라니따(2200원): 에스프레소 슬러시와 크림
-카페 오네로소(2500원): 에스프레소와 크림, 우유

‘카페 그라니따’는 에스프레소 슬러시에 무가당 크림이 들어있는데, 마치 더위사냥 아이스크림 맛이었습니다.

‘카페 오네로소’는 하트 디자인의 라떼아트를 해주십니다. 맛은 진한 라떼 느낌이라 대낙부처럼 라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좋아하실 듯 합니다.
(대머리낙지의 롤롤이도 같이 한 컷 찍어주었습니다..ㅎ)

에스프레소를 먹으니 달달한 디저트가 땡겨서 ‘바치디다마’라는 스낵과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헤이즐넛 쿠키 사이에 초코가 발려있는 쪼꼬만 과자인데, 한 알이 무려 1,500원으로 가격이 좀 쎈 편입니다..^^


평소 아아도 연하게 마시는 대낙부부라.. 각 두 잔씩만 하였습니다. 몰또만큼 멋진 뷰는 없었지만 웨이팅도 없고, 시원한 실내에서 마실 수 있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명동에 가면 재방문할 듯 합니다. 다음에는 레몬슬러쉬나 술이 들어간 에스프레소를 먹어보고 싶네요.☕️

▼▼▼ 명동의 또다른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바 ▼▼▼
[명동 카페] Molto(몰또) :: 남산타워, 명동성당 뷰의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바
안녕하세요. 대머리 낙지 부인 대.낙.부이올시다. 대머리낙지를 데리고 명동 ‘몰또 에스프레소 바‘를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대머리낙지와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서 3대 에스프레소 바를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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