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카페] 툇마루 - 평일 방문 후기. 과연 강릉의 필수코스일까

안녕하세요.
대머리낙지 부인 대낙부이올시다.

오늘은 드디어 방문해 본 유명한 강릉의 “툇마루” 에 다녀온 솔직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툇마루

-위치: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232 카페 툇마루
-운영시간: 매일 11:00-19:00 (화요일 휴무)
-주차: 전용 주차장(무료)

 

금요일 3시쯤 방문했고 주문 대기줄은 없었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항상 웨이팅이 즐비해서 그냥 지나치곤 했는데 의외더라구요. 어쨌든 신나는 마음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툇마루 입구, 전용주차장

 

 

대표메뉴인 툇마루커피 2잔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왠걸,, 커피 나오는데까지 45분정도 걸린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주문 줄만 없지 주문량이 어마어마 한가봅니다.

 

커피 외에도 밤, 옥수수, 흑임자, 현미 등을 이용한 디저트류도 많이 있습니다.

툇마루 메뉴

 

내부는 1층, 2층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1층은 작은 마당을 내다보는 뷰로 나름 초록초록한 감성 속에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툇마루 1층

 

 

2층은 옆가게의 한옥 지붕이 내려다보여 나름 예쁜 한옥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툇마루 2층

 

회전도 은근 빨라서 자리는 금방 잡을 수 있었습니다.
대낙부부는 1층 벽 쪽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의자가 딱딱하고 허벅지 쪽이 올라오게 설계되어있어서 다리가 짧은 대낙부는 다리가 저려 오래 못 앉아있겠더라구요. 그리고 에어컨이 실내 더위를 전부 다 커버를 하기엔 너무 적어서 실내가 좀 더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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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툇마루 커피가 나왔습니다. 정말로 45분이 걸리더군요.

툇마루 커피

 

 

일반 흑임자 라떼와의 차이는,

보통은 카페라떼 위에 흑임자크림을 올려주기 마련인데, 툇마루 커피는 우유+흑임자크림 위에 에스프레소가 부어진 비쥬얼입니다.

이런 차이 때문인지 커피가 먼저 입에 들어오니 고소한 맛이 배로 느껴지더라구요.

툇마루 커피

찐한 에스프레소와 달달한 흑임자라떼가 반복적으로 혀를 강타하다가 마지막에는 너무 달아지더라구요.

남편 대머리낙지는 결국 완잔하지 못하였습니다…ㅎ 디저트도 시켰으면 당이 한도치를 초과할 뻔 했읍니다.

 

 

정말 핫하디 핫한 강릉 툇마루 커피!😀

대낙부부는 한 번 경험한 거로 족할 것 같습니다 ㅎㅎ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한 잔은 무조건 아아로 시킬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