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머리낙지부인 대.낙.부 이올시다.
지난 6월, 대머리낙지를 데리고 춘천 카페 감자밭 다녀 온 늦은 후기를 올려보려 합니다.
닭갈비 집들을 지나치다보면 보이는 나의 목적지 감.자.밭!
카페, 감자밭
- 운영시간 : 10:00-22:00
- 주차정보 : 무료
주차장에서 입구 가는 길에 감자밭도 있습니다. 가게 입구에서부터 웨이팅 줄이 있는데, 빵만 골라서 빠지기 때문에 금방금방 줄어든답니다.
제가 갔을 땐 감자빵, 불닭감자빵, 초당옥수수빵이 있었는데요. 이 대낙부는 빵에 환장하기 때문에 모든 종류를 하나씩 사보았습니다.
- 감자빵 : 3300원
- 불닭감자빵 : 3800원
- 초당옥수수빵 : 3500원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면 피자맛, 치즈맛 등 다른 맛도 파는 것 같던데 제가 간 날에는 없더라구요. 대머리낙지를 데리고 다른 날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음료는 감자라떼와 서리태라떼가 시그니처입니다. 그치만 한잔은 아아로 골라주는 게 진리 아니겠습니까. 아아와 서리태라떼로 시켜봤습니다. (강릉에서 유명한 흑임자라떼와 맛이 비슷한데 개인적으로 요 서리태라떼에 한 표 주고 싶습니다)
초당 옥수수빵은 옥수수가 한가득 들어있어서 씹을 때마다 옥수수가 톡톡 터집니다. 🌽
감자빵은 아주 쫀득쫀득하면서 부드러운 으깬 감자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입니다. 🫢
우리 빵순이들은 빵 비쥬얼만 봐도 어느정도 빵맛이 예상되지 않습니까? 감자빵도 뻔한 맛이겠거니 했습니다만.. 비슷은 하지만 한층 더 고급진 맛으로 너무 맛있습니다.
불닭맛 감자빵은 집으로 포장해 데려오고, 오리지널 한 박스도 택배주문을 했습니다. (10개, 29700원, 택배비 별도)
집에 빵을 쟁여놓으니 마음이 풍족해집니다.
해동 상태에서 전자레인지에 15초정도 데워먹으면 따땃하고 매장에서 먹는 맛 그대로입니다.
불닭맛 감자빵은 핵 매웠습니다. 대낙부는 맵찔이지만 그걸 감안하고도 매웠습니다.
춘천 가시는 분들 닭갈비도 드시고, 디저트로 카페 감자밭 추천드립니다. 저도 조만간 대머리 낙지 데리고 다시 한 번 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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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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