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카페] 감자밭 - 다시 찾은 감자밭 재방문 후기! 더욱 멋있어진 감자밭과 새로 맛 본 군고구마빵

안녕하세요.
대머리낙지 부인 대낙부이올시다.
 
남편 대머리낙지가 또 닭갈비를 땡겨해서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춘천에 간 김에 간만에 따끈한 감자빵이 막 끌리더라구요. 춘천에 워낙 핫하고 힙하고 전망좋은 카페들이 많이 생겨서 하나하나 돌아다녀보느라, 카페 감자밭은 거의 1년 반 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카페, 감자밭

- 위치: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74
-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 주차: 무료 (카페전용 주차장)
 
  다시 방문한 카페 감자밭. 외관상으로는 1년 전 모습 그대로였더랬죠. 신나는 마음으로 감자빵을 담으러 입장해봅니다.

카페, 감자밭 - 외관

 
 
신나게 정문을 들어섰는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1년 전만 해도 감자빵과 웨이팅 줄로 북적거렸던 곳이 지금은 사람도 없고 인생네컷 포토부스가 들어서 있었습니다. 그 대신 빵을 구매할 사람은 왼쪽에 있는 뒷문으로 나가라는 표시만 있을 뿐입니다.

카페, 감자밭 - 내부, 포토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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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가니 와우🤩 언제 지어진 건지 모를 새 건물이 멋지게 들어서있더라구요. 감자밭은 건물 조명을 참 이쁘게 셋팅하는 것 같습니다.

감자밭 본관

 
  새로 지어진 건물로 들어가 보면, 빵을 고르는 라인과 계산대가 보입니다. 빵을 먼저 고른 뒤, 뒷쪽 계산대에서 음료와 함께 계산을 하시면 됩니다.

감자밭 계산대

 
 
  대낙부부가 방문한 날 빵 종류는 감자빵(3300원), 치즈 감자빵(3800원), 군고구마빵(4300원) 3가지였습니다. 예전에는 불닭감자빵과 옥수수빵이 있었는데, 시즌 별로 메뉴가 로테이션 되나봅니다. 감자빵은 1년 반 전 가격 그대로 3300원이네요! 👍🏻

빵 메뉴 (감자빵, 치즈감자빵, 군고구마빵)

 
 
 
치즈 감자빵은 sold out 상태여서 오리지널 감자빵과 군고구마빵을 포장주문했습니다.

감자빵과 군고구마빵

 
 
  음료는 감자라떼와 서리태라떼가 강건하게 시그니쳐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시즌 음료로 고구마밀크티, 한라봉 루이보스 아이스티, 쌀 밀크티가 나왔습니다.

음료메뉴

 
 
서리태라떼, 불닭감자빵, 옥수수빵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이전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춘천 카페] 카페, 감자밭 :: 쫀득쫀득 감자빵 후기

 
 
  본격적으로 신관을 둘러봅니다. '밭아가시오', '밭납해주오', '셀프밭' 등  감자밭 글자를 이용해 창의적으로 바꾼 멘트들이 귀엽더라구요.🙂

리턴, 셀프 바

 
 
테이블은 건물 2층에 있습니다. 테이블이 그렇게 많아보이진 않더라구요.

2층 실내공간

 
 
정원으로 나가면 테이블이 무진장 많은데요. 추워서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여기두 날 풀리면 가득가득 차겠죠~? 포토 존도 있는데 감자 모형이 너무 리얼하네요ㅎㅎ

감자밭 - 야외테이블

 
 
그럼 감자빵과 군고구마 맛을 본격적으로 탐구해볼까요?

오리지널 감자빵은 역시나 겉은 쫀득하고 안은 부드러워서 입에 넣자마자 녹아 없어집니다. 달달한 감자맛이 행복감을 주네요❤️

군고구마빵도 고구마 무스가 가득 들어있는데요. 한 입 베어물면 찐 군고구마를 먹은 듯한 맛이 확 납니다.

둘 중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그래도 오리지널 감자빵이 훨씬 맛있긴 합니다.

감자빵 & 군고구마빵

 
 
다시 찾은 감자밭! 
그 사이 더 발전된 카페 모습에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감자빵 맛은 여전히 맛있고,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춘천에 갈 때마다 가끔씩 감자빵 몇 알 씩 데려올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