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맛집] 제스티살룬 - 탱글탱글 와사비 쉬림프버거 최강 맛집 (이영자 맛집)

안녕하세요.
대머리낙지 부인 대낙부이올시다.

대낙부부가 연애시절 자주 가던 서울숲에 간만에 다녀왔습니다. 워낙 서울숲이 핫해지기 전부터 놀러다녔어서 다로베, 제제, 할머니의 레시피 등 여전히 건재한 식당들도 있었고, 미만키, 장미식탁 등 슬프게도 대낙부부만의 추억 속의 식당이 되어버린 곳도 많더라구요.

오늘은 예전부터 이영자 맛집으로 핫한 “제스티 살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웨이팅도 워낙 길고, 서울숲에 오면 햄버거 말고도 맛있는게 많아서 항상 다음을 기약했던 햄버거 가게인데요. 이번 기회에 한 번 가보았습니다.

 

제스티 살룬 성수

- 위치: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3 1층 제스티살룬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L.O 20:00)
- 주차: 불가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

 

네온사인 간판들이 힙한 느낌을 주고 있읍니다. 일요일 5시쯤 방문했는데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이제 웨이팅이 줄은건지, 일요일 저녁치고 이른 시간이라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먹고 나갈 쯔음에 테이블은 다 차있긴 했습니다.

제스티살룬 - 외관

내부도 복고풍+홍콩풍+미국풍스러운 인테리어네요. 1층에서 주문을 하고 1,2층에 자리를 잡아 식사하시면 됩니다.

제스티살룬 - 내부

2층에는 알록달록 포스터들로 귀엽게 꾸며진 공간이 있습니다. 대낙부부는 이 곳 2층에서 햄버거를 먹었답니다.

제스티살룬 - 2층

시그니처 메뉴는 역시 와사비 쉬림프버거입니다. 시그니쳐를 놓칠 수는 없죠.

제스티살룬 - 메뉴 (출처: 네이버 제스티살룬 업체 제공)

 

와사비 쉬림프 버거, 제스티 갈릭 버거(더블) 그리고 콘샐러드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대낙부부의 햄버거들

 

 

먼저 Best 메뉴인 와사비 쉬림프버거입니다. 대낙부는 비프버거 외에 치킨버거나 새우버거는 거의 절대 먹지 않습니다. (햄버거 취향 확실한 편) 그치만 이 제스티살룬 새우버거는 새우패티 속 새우들이 탱글탱글하니 살아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가우 딤섬 속 새우가 생각났어요. 그래도 역시 튀김버거라 느끼하긴한데 와사비 소스가 딱 잡아주더라구요. 이영자 픽 인정!

와사비 쉬림프버거

와사비 쉬림프버거 속

 

두번째로는 Staff pick인 제스티 갈릭 버거입니다. 스태프픽이 리얼 힘숨찐 아니겠읍니까? 대낙부부가 검증에 들어가봤습니다.

제스티 갈릭 버거

토실한 비프 패티와 베이컨, 풍성한 로메인! 겉보기에는 완전히 대낙부 취저였습니다만,, 다른 비프버거들과 비교했을 때 특출난 포인트는 없었고 패티, 베이컨, 치즈 조합이 상당히 짰습니다. ㅠㅠ 더블 말고 싱글을 시키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비프버거는 역시 쉑쉑입니다..)

제스티 갈릭버거 속

앞으로 제스티살룬에서는 쉬림프버거를 먹을것 같네요. 베스트메뉴인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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