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숙소편] 플로리드 에투알 호텔 :: 파리 에펠탑 근처 가성비 호텔 후기

안녕하세요.
대머리낙지 부인 대낙부이올시다.

드디어 대낙부부의 마지막 파리 숙소인 플로리드 에투알 호텔 (Floride Etoile Hotel)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솔직히 이 숙소는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막 좋지는 않았어서 후기를 남기기도 귀찮지만,, 그래도 대낙부의 유럽숙소 글을 정주행하시는 분들을 위해 솔직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1. 교통

플로리드 에투알 호텔은 트로카데로가 있는 16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트로카데로까지 도보 8분이기 때문에 매일 에펠탑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도보 1분 거리에 버스 정류장이 있고, Boissière역이 있어 메트로 이용도 편합니다.

2. 치안 & 주변 환경

주변에 까르푸가 있어서 간단한 간식을 사서 에펠탑에 놀러가기도 좋았습니다. 주변에 조식을 즐길만한 블랑제리들이 많고, 파리 핫플인 carette도 무지 가깝습니다.
에펠탑 주변이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밤에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는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그렇게 무서운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3. 호텔 내부

이게 말로만 듣던 파리 호텔이구나 싶을 정도로,, 룸 내부는 매우 좁았습니다. 짐을 펴면 정말 발 디딜 공간이 없었답니다.
방은 더블베드 1개, 책상, 옷장, 냉장고, 금고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TV, 커피포트, 드라이기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호텔 플로리드 에뚜왈 룸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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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겉보기엔 반딱반딱 깔끔해보이지만, 타일이 낡고 크랙이 간 곳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꾸 개미들이 나와서 로비에 건의를 했더니 너무 미안해하며 룸클린 시간에 약처리를 해주었지만,, 가는 날까지 개미는 계속 나왔습니다. (개미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비추ㅠ)
어메니티는 샴푸, 바디 워시 등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향이 제 취향이 아니라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화장실

 
 
 
 

4. 뷰

예.. 옆 호텔 뷰입니다. 꽉 막혀있습니다.

 
 

5. 총체적 평

에펠탑을 자주 보고싶다, 룸 컨디션은 어느정도 포기할 수 있다! 하시는 분들에게만 추천하고 싶은 숙소입니다. 위생이 더럽거나 찝찝하거나 그런건 아니었고, 단지 개미 이슈가 있었을 뿐입니다. 대낙부는 개미 이슈로 다시 방문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_ㅠ
무제한 미니바가 있던 호텔 조크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던 숙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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