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숙소편] Hotel Joke-Astotel :: 파리 물랑루즈 근처 캐쥬얼한 호텔 추천

안녕하세요.
대머리 낙지 부인 대낙부이올시다.

대낙부부는 파리 숙소 두 곳에서 묵었는데요. 물랑루즈 근처에서 3박, 에펠탑 근방에서 2박 묵었습니다.

오늘은 물랑루즈 근처 “호텔 조크 아스토텔”의 솔직 후기를 담아보겠습니다.

 

1. 교통
Hotel Joke는 18구에 위치한 3성급 호텔입니다. 물랑루즈는 도보 3분, 몽마르뜨 언덕, 사크레쾨르 대성당은 도보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도보 1분 거리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다른 구역의 관광지에 가기에도 편리합니다.

2. 치안 & 주변 분위기
몽마르뜨 주변이 치안이 좋지 않다는 말이 있어서 걱정을 좀 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테라스 식당들도 많고 Five Guys도 있어서 늦은 밤까지 거리에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물랑루즈 건물 자체가 매우 밝고 관광지라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몽마르뜨 언덕도 밤 9시에 산책 겸 가곤 했는데 위험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열쇠고리 형님들은 주로 낮에 활동하셔서 오히려 밤에 더 안전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랑루즈, 몽마르뜨 언덕

3. 호텔 입구 & 로비
호텔 입구입니다. 여기도 초인종을 누르면 문을 열어줍니다. 호텔 로비에는 24시간 리셉션과 조식 먹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식 자동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이탈리아 숙소들은 오래 된 수동문 엘리베이터만 있었던지라 새삼 편하더라구요.

호텔입구 / 리셉션 / 조식공간

 

 

그리고 여기 대낙부가 가장 사랑한 공간, 미니바입니다. 조식시간을 제외하고 미니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프랑스 과자, 과일, 음료수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대낙부는 호텔 들락달락 할 때마다 과자를 한사바리 씩 쟁여가곤 했습니다🙂

미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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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룸 내부
대낙부부는 603호에 묵었습니다. 맨 윗층이라 천장이 지붕 모양으로 뾰족했습니다. 비가 올때는 천장에 비 떨어지는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방은 침대 1개, 화장실, 샤워실로 되어있습니다.

룸 입구, 전체적 모습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고, 샤워실은 라지에이터가 있어 수건이 잘 마르고 전체적으로 깨끗한 편입니다.

옷걸이, 금고, 냉장고, 커피포트, 드라이기가 있습니다. 어메니티는 샤워샴푸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샤워실, 시설

 

 

 

5. 뷰
창 밖으로는 앞 건물이 보이지만, 파리 느낌 가득해서 예쁩니다. 에펠탑 뷰 숙소도 좋지만 저는 이런 파리 감성 가득한 건물들 뷰도 너무 이쁜 거 같아요. 어차피 에펠탑은 파리 여행 내내 찾아가서 질리도록 볼 거니까, 굳이 비싼 돈 주고 에펠뷰 숙소를 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대낙부는 비오는 날 쌍무지개도 보았습니다. 역시 행운의 대낙부입니다.🌈🌈

뷰

6. 아쉬운 점
TV에서 유튜브, 넷플릭스 지원 안 되는 것, 그리고 간이 테이블이 없어서 음식을 사와서 먹기가 불편했던 점, 냉장고가 작았던 점이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방 조명이 조금 어두운 편이라 화장은 화장실에서 해야한다는 점? 대체적으로 참을만한 정도의 불편함이었습니다.

라파예트, 쁘랭땅 백화점에 쇼핑하러 가거나, 루브르&뛸르히 공원에 가기에도 버스가 있어서 편했던 것 같습니다.
에펠탑은 조금 멀어서 에펠탑 쪽에서 숙소를 잡아 2박을 추가로 했습니다.
대낙부는 미니바 때문에라도 재방문 할 의사가 있습니다🙂

숙소 금액은 아래 포스팅에 자세히 소개해 놓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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