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머리낙지입니다.
습한 대한민국의 여름 속에서 가죽밴드를 자주 착용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대머리낙지는 야외활동을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든 가죽으로 버티려 했지만 유독 덥고 습한 올해 여름에 결국 지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IWC Pilot 36에 사용할 18mm 러버 스트랩을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고려한 것은 Delugs 사의 유명한 CTS 러버 스트랩입니다. CTS는 Cut-To-Size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내 손목에 맞게 잘라서 사용하는 스트랩입니다. 많은 종류의 CTS 러버 스트랩이 있지만 Delugs의 CTS가 유명한 것은 바로 Leaf Spring Deployment Buckle 덕분이라고 생각됩니다. Delugs 상품 영상에서 보시는 것 처럼 탱탱한 편리함이 엿보입니다.
대머리낙지는 이런 스트랩을 찾고 또 찾았습니다. 역시 알리익스프레스에는 없는 것이 없었고 마침내 찾고야 말았습니다. 먼저 구매한 리뷰를 보며 찾고 있던 물건이 맞다는 것을 확신하였습니다. 마치 Delugs 제품을 카피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동일한 모습입니다. 실제로 시계 업계에서는 "오마주"라는 단어를 써가면서 디자인을 카피하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이 것도 비슷한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Delugs의 CTS 러버 스트랩은 한화로 현재 20만 원 수준인데 알리 제품은 3만 원 수준이라 궁금함을 못 이기고 도전해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리뷰해 보겠습니다.
해외배송 포장 상태는 역시 늘 그렇든 꼬질꼬질합니다. 내용물만 멀쩡하기를 바라며 개봉해 보았습니다.

대머리낙지는 스트랩과 버클이 포함된 세트를 구매하였습니다. 구성품으로는 스트랩, 버클뿐만 아니라 줄질 도구와 손목 둘레를 측정할 수 있는 자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머리낙지가 구매하게 된 결정적 이유인 버클입니다. 폴리싱과 브러싱이 적절히 이루어져 있어서 사용을 하며 여기저기 긁혀도 될 정도로 표면 내구성이 좋아 보입니다. 하단 사진들의 좌측은 정위치고, 우측의 사진은 단차를 보기 위해 최대로 비틀어 본 형태입니다. 가격을 생각했을 때 이 정도 단차는 괜찮아 보입니다.


대머리낙지가 고른 그린 색상의 조립된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초록 색보다 어두운 올리브 그린 색상에 가깝습니다. CTS 러버 스트랩은 충분히 부드럽고, 퀵릴리즈 스프링바가 장착되어 있어 줄질에 최적화가 되어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냉큼 다른 러버 스트랩에 버클을 사용해 봅니다. 역시나 찰떡같이 잘 어울려서 맘에 들었습니다.


총평: 버클이 정말 물건입니다. 지속적으로 사용해 보며 내구성은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아주 만족도가 높습니다. CTS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강추드립니다.
최저가 구매와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해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큰 힘이 됩니다 :)
감사합니다.
본 글은 내돈 내산과 알리익스프레스 어필리에이트 참여를 목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취미 낙지 > Watch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자 시계의 중심, 지샥 클래식은 역시 스퀘어 (GMD-S5600BA-1DR) (5) | 2024.11.07 |
---|---|
마이크로 브랜드의 롤렉스 Halios 시계를 주문하다 (0) | 2024.08.24 |
사회로 나가는 남자의 첫 시계 선택 방법 - 해밀턴 머피 38mm (0) | 2024.07.23 |
까르띠에 탱크 머스트 필름 - 편하게 즐기려면 (0) | 2024.05.19 |
까르띠에 탱크 머스트 스몰 스틸 브레이슬릿 구매기! (공홈이 최고다) (0) | 2024.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