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맛집] 목향원 - 석쇠불고기와 쌈밥의 콜라보

안녕하세요 대머리 낙지입니다.

 

가족외식을 하러 불암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목향원을 다녀왔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점인데 교통이 좋지 않아 차가 없으면 방문이 어렵습니다. 가게에 올라가는 길도 경사가 심하고, 좁은 구간이 있으니 눈이 오거나 운전이 미숙하시면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목향원은 주차장이 아주 넓습니다. 그리고 주차를 도와주시는 요원분들이 계셔서 무리 없이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목향원 주차장

 

 대기표를 먼저 뽑으시고, 정원을 구경하시면 되겠습니다. 연못 안에 작은 물고기들도 많고 풍광이 좋아 대기 시간은 금방 지나갑니다. 식당 앞에 벤치가 여러 개 있는데 여기서 입장을 기다리시거나 식사 후 커피를 마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목향원 정원과 벤치들

 

 식당은 좌식과 테이블석 모두 있습니다. 아무 곳이나 무관하시면 조금 더 빨리 입장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앉고 싶으신 곳이 있다면 대기하실 때 말씀해 주시면 반영해 주십니다. 저희는 이번에 좌식에 앉아보았습니다.

목향원 내부

 

반응형

 

 묵향원은 석쇠불고기 쌈밥정식 단일 메뉴입니다. 무얼 먹을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큰 장점인 듯합니다. 원래는 유기농 쌈야채가 장점이었는데, 어느새 유기농과 일반을 섞어 쓰신다고 합니다. 물론 제 입맛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목향원 메뉴판

 

 한상이 정말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밥은 조/흑미/백미 3가지가 나오고 쌈종류도 다양합니다. 석쇠불고기의 경우 따뜻할 때 먹으면 불향이 올라와서 정말 맛있습니다. 식기 전에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쌈을 펼쳐놓고 석쇠 불고기 한점, 우렁쌈 푹 한 후 함께 드시면 쌈밥을 안 좋아하는 사람도 좋아하게 만들 맛이 납니다.

목향원의 한상차림

 

쌈밥이 땡기신다면 서울 근교 맛집 남양주 목향원을 추천드립니다.

 

주소: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2334

 

구독과 좋아요는 큰 힘이 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