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맛집] 카츠업 - 포멀한 정장을 입은 느낌의 돈카츠

안녕하세요 대머리 낙지입니다.

 

 신촌에 볼일이 있어 간 김에 간단하게 식사를 해보았습니다. 신촌은 정말 많은 맛집들이 들어왔다 나가길 반복하는 동네입니다. 여기서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평균 이상의 맛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카츠업 외관

 가게는 크기가 작아서 웨이팅이 자주 발생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지켜보니 배민라이더들이 배달 물품을 받으러 많이 찾아 오셨습니다. 가게 앞쪽에는 시즌별로 업데이트가 되는 메뉴판이 있습니다. 메뉴들을 고민하며 기다리고 싶었으나, 먼저 주문을 해야 웨이팅이 됩니다. 주문은 가게 안쪽 키오스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카츠업 메뉴판과 주문 키오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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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는 취향것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스들이 있습니다. 앞에 공지에 있듯 밥/야채/장국은 리필, 앞치마/머리끈/물티슈는 말씀해주면 준비해 주십니다. 리뷰 이벤트가 있었으나, 이런 것에 흔들리지 않고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

카츠업 소스들

 가게 안에서 조금 놀랐던 부분은 한국인들보다 외국인들이 많이 보이는 점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이나 어학연수를 인근 학교로 온 친구들처럼 보였는데, 이런 식사는 동서양을 불문하고 맛이 괜찮은가 봅니다.

 

 경양식 카레, 등심까스, 냉모밀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맛은 돈카츠라고 하면 딱 생각나는 그 맛이었습니다. 눈 앞에서 튀겨주는 돈까스는 맛이 없기 힘들죠. 고소한 기름이 따뜻하게 퍼지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양배추 채는 리필이 되기 때문에 같이 충분히 곁들여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판모밀을 더 좋아하는 저로는 냉모밀은 무난한 맛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경양식 카레 / 등심까스 정식/ 냉모밀 셋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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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6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