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머리 낙지입니다.
얼마 전에 여주 남한강 스타벅스 DT점이 오픈했다고 하여서 바람 쐬러 다녀왔습니다. 여주는 쌀/참외/아울렛이 유명한 지역입니다. 맛있는 쌀밥을 드시고, 혹은 아울렛에 들렸다가 커피 한 잔 하러 방문하시면 아주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여주 남한강 스타벅스DT점의 전경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방문자들이 아주 많았고, 주차장 입장에 대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리가 많아서인지 회전율이 좋아 금방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여주 스타벅스DT점의 주차장은 유료입니다. 입장하면 기본으로 30분 무료 시간을 주고 이후에 1만원당 1시간씩 최대 4시간을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주차 비용 정산이 필요한 경우 10분당 300원 가량의 주차비가 부가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우선 다른 스타벅스들에서는 보지 못했던 웅장한 내부에 놀랐습니다. 중앙이 뻥 뚫린 공동 구조로 되어있으며 루프탑까지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계단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를 통해서 루프탑을 포함한 모든 층으로 이동이 가능한 것이 좋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빵을 즐겨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느 카페를 가도 늘 빵들에는 큰 관심이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분위기에 압도된 탓인지 여기 빵들은 제법 맛있게 보였습니다. 빵을 구매하는 인원들도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창가자리 위주로 앉아서 풍광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남한강은 느리면서 빠르게 흘렀고, 쨍한 날씨에 에어컨을 쐬며 좋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루프탑도 들러보았습니다. 해가 너무 뜨거워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남한강이 유리를 통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선선한 봄/가을 날씨에는 여기서 노을을 바라보면 참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먹은 것들을 정리하며 텀블러 세척기를 발견했습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요즘 이런 시설이 좀 더 많아진다면 텀블러 사용율도 점차 증가하리라 생각됩니다.
오랜만에 잘 먹고 잘 구경한 하루였습니다. 늘 가던 스타벅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잠깐 구리에 있는 스타벅스와 비슷하다는 생각도 했는데, 여주 남한강 스타벅스 DT점이 깔끔하고 규모도 커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방문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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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 여주시 강변북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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