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스와치 미션 투 더 문(Mission to the Moon)

안녕하세요 대머리 낙지입니다.
 
하남 스타필드에 있는 스와치 매장 앞을 지나가다 운 좋게 문스와치 미션 투 더 문을 구매하여 리뷰를 적습니다.
 

문스와치란?
 오메가의 문워치는 인류가 달에 가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여러 시험 조건을 통과하고, 종합적 평가 결과 최종 선정이 되었던 모델로 유명합니다. 스와치 그룹에서 오메가의 문워치를 스와치만의 감성으로 제작한 제품이 바로 문스와치입니다.
 즉, 스와치(Swatch) 그룹 산하에 있는 오메가(Omega)의 대표적 제품중 하나인 문워치를 스와치 버전으로 만든 것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됩니다. 

 
 하남 스타필드 스와치 매장은 1F에 있습니다.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찾아가시려면 주변을 잘 둘러봐주셔야 합니다. 위치는 1층 식당가들 근처에 있습니다.

스와치 하남 스타필드점

 스와치 매장 입구에는 문스와치 전체 모델을 전시해 두었습니다. 문스와치의 모델들은 태양계를 구성하고 있는 별과 행성들로 각각 특징에 맞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모든 모델들이 각각의 특색이 있어, 시계를 좋아하는 분들 중에는 전 모델을 수집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문스워치 콜렉션

 모든 모델들이 멋지지만, 이 안에서도 인기 있는 모델은 "달(Moon)"과 "수성(Mercury)"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모델의 색상이 블랙&그레이로 어느 옷차림에도 잘 어울리고, 문워치와 가장 비슷한 느낌을 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문스와치들 중 딱 하나를 사야 한다면 단연 Moon과 Mercury를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가볍게 찰 수 있는 스와치의 특성상 자신의 색이나 즐겨 입는 옷차림에 맞는 디자인을 구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캠핑을 좋아하신다면 Saturn이나 Jupiter도 멋진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스와치 매장을 여러 곳 방문해 보았고 문스와치(Jupyter)도 보유 중이지만 Moon 모델은 처음 보았습니다. 제품이 있기에 얼떨결에 구매까지 하였고, 오래전부터 해당 모델을 애타게 찾던 지인에게 선물하기로 하였습니다.

얼떨결에 구매해버린 Moon 스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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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제를 진행하는 도중 스와치의 신상 모델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스와치답게 톡톡 튀는 젊은 색감이었고 47mm라고 하는데, 낙지에게는 소화가 쉽지 않은 제품으로 생각되어 탐나진 않았습니다. 젊은 분들이 바다 갈 때 착용하면 정말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와치의 신상품

 문스와치를 구매하며 오메가를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에게는 구매를 절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오메가의 로고가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지만 오메가를 느끼기에는 스와치의 색이 너무나 강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스와치답게 사파이어 글라스가 아닌 운모 글라스를 사용하여 흠집에 취약한 것입니다.

문스와치 미션 투 더 문

 문스와치 시리즈의 전반적인 느낌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장난감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시계인들에게는 어릴 적 아버지가 사주시던 장난감 시계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의 어떤 매력이 있는 시계인 것은 확실합니다. 낙지는 Jupyter 모델에 멋지게 줄질하여 손목에 부담이 되는 날 멋지고 가볍게 잘 착용하고 있습니다.
 문스와치는 한정판이 아니고, 입고 또한 매일 1~2번 정도 랜덤으로 꾸준히 되기 때문에 원하시는 모델이 있다면 매장을 자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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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750 하남 스타필드 1F